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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멍멍이

정준영 MBC 무기한 출연정지

by 소오이 2019. 4. 12.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KBS에 이어서 MBC에도 출연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 관계자는 오늘인 12일 정준영에 MBC무기한 출연정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관계자는 오늘 12일 "내부 절차를 걸쳐 지난달 말 정준영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으며 승리, 최종훈에 대해서는 

'한시적 방송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준영, 승리, 최종훈은 정지 및 제한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MBC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tvN 짠내투어 정준영 편집영상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영은 구속돼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다.

승리, 최종훈의 경우 아직 경찰 수사 중이라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기는 이르나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먼저 한시적 출연제한을 내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는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면 승리, 최종훈을 비롯해 [정준영 단톡 방] 멤버로 드러난

이종현, 로이킴, 에디킴 등에 대해서도 심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KBS도 지난달 말에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정준영, 승리, 최종훈 세 사람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었는데요,

KBS에 이어 MBC에서도 방송 출연정지가 내려진 것입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톡 단체방에서

수차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여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또한 승리,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으며

에디킴,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혐의로 입건되어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로이킴 조사를 끝으로 [정준영 단톡 방] 관련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얼마 전  [정준영 단톡 방] 참여자들이 특수 강간 혐의 정황이 드러났단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몰카 피해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승리와 그의 친구들과 펜션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 보니 전라의 상태였고 너무 치욕스러워 황급히 그곳에서 빠져나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정준영 카톡방]이 밝혀진 후 그곳에 있었던 친구에게 사정을 물어보니

그날 본인을 강간하고 이를 멤버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현제 [정준영 카톡방]을 세간에 알린 변호사는 "4-6명으로 구성된 무리가 특수강간과

몰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준영뿐만 아니라 카톡방 주요 인물들에게는 법이란 게 없었던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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