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왓챠에서 볼 수 있는 영화 하나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인 초속 5센티미터입니다.
영화라고 하기에는 1시간 정도로 짧은 분량이니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한 작품입니다.
소개해드리는 영화는 요즘 봄에 보면 딱 좋은 감성 무비입니다.
고로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한 게 안 맞으신다면 패스해주세요 ㅎㅎ
초속 5센티미터
초속 5센티미터는 왓챠 평점 3.7점입니다. 생각보다 낮습니다 ㅠ
2007년 개봉했으니 꽤 오래전에 개봉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봤던 영화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그 당시 봤을 때와 이번에 다시 본 초속 5센티미터는 완전히 다른 영화였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영화를 보는 깊이가 달라지는 것 같아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2007년 당시 이 영화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이야 [너의 이름은]이 유명해서 이런 애니메이션이 낯설지 않지만 당시에는 보지 못한 애니메이션이었어요
실사인 듯 그림인 듯 디테일함이 화면을 꽉 채워져 그 당시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 영화의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로 [너의 이름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너의 이름은]이 유명하고 대박 나긴 했지만
스토리와 감정선을 생각해본다면 초속 5센티미터가 훨씬 만족스러웠던 영화예요.
대중성은 아무래도 [너의 이름은]보다 떨어지긴 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첫사랑이에요.
초등학생 때 원치 않는 전학으로 떨어지게 된 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첫사랑. 봄. 벚꽃. 고교시절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죠. 이 영화 역시 저 4가지의 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벚꽃이 주된 테마이기도 하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아프게 성장하는 고교시절 이야기입니다.
총 3파트로 나뉜 스토리로 진행되는데요. 첫사랑이 막연하게 따뜻한 봄인 건 아닙니다.
첫 파트에서 바로 느껴져요. 한없이 춥고 바람이 붑니다.
누구나 첫사랑은 있죠. 이 영화를 보면 애틋한 첫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중학생이 가기엔 먼 거리를 큰 맘먹고 널 만나러 나선 그날. 하필이면 폭설이 내리고
하필이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잃어버리고.. 만약 그 날 날씨가 맑았다면 미래가 바뀌었을까?
공허하게 흘러가는 시간과 주인공의 마음이 잘 담겨있어서 보는 이마저 시리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두 번째 파트는 그리운 마음을 마음속에 담고 지내는 남주를 짝사랑하는 여자 아이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이 또한 또 다른 첫사랑을 담은 내용이에요.
하지만 역시 안타깝고 애틋합니다. 또한 남주인공의 텅 비어버린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첫 번째 파트는 춥고 고단한 설경을 멋지게 담았다면
두 번째는 바다와 하늘이 막연함과 쓸쓸함을 잘 담아냈어요
마지막 파트에서 현제로 돌아오게 됩니다.
결말이 참 좋은 영화입니다. 고등학생 때 봤던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둘이 잘되는 결말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시기였겠죠?
하지만 다시 본 초속 5센티미터의 결말은 현실적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또 남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너도 마음을 열고 행복해 지길.
또 마지막에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든 영상도 최애 파트예요.
영화 중간중간 흐르던 멜로디가 완성되면서 이전에 일들을 모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는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고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벚꽃이 피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서 추천해드립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멋지게 담은 풍경이 또 다른 볼거리이기도 하니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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